말
안 가르쳐줘도 혼자 곧잘 하는 말 : 엄마, 아빠, 과일(한국에서 얼마나 먹였으면 ㅋㅋ)
옆에서 말하면 잘 따라하는 말 : 따떼(딸기), 아가(사과), 밥, 까까(과자), 붕붕, 왕왕(뜻은 강아지), 배(목욕장난감), 같이(발음은 가치- 가 아니라 같-이-로 함), 매에(양 울음소리), 아야
지시하면 잘 따라하는 말 : 내려와, (**로)가자, 손잡고, 호 해주세요, 여기 앉아
노래
뽀로로, 반짝반짝 작은 별, 멋쟁이 토마토, 내동생, 산토끼, 나비야, 꼬마버스 타요
자세히 들어보면 제법 박자를 잘 맞춰서 부르고 있다. 동생이 인증한 절대박자 ㅋㅋ
물론 발음은 알수없다 -_-;
행동
완만한 경사를 잘 뛰어내려간다.
손 안잡고 계단을 내릴 수 있다. 능숙하진 않음. 폭넓은 계단.
손 안잡고 계단을 오를 수 있다.
소파에서 껑충껑충 뛰는 걸 좋아함.
낯선 곳에 가면 30분 정도 적응시간이 필요함.
뭘 해달라고 어른 손을 잡아끈다.
뭘 해달라고 응응응응응- 하고 말한다.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가리키거나 잡거나 보여주면 웃으며 좋아한다.
식탁의자에 혼자 기어올라간다.
음악이 나오면 춤을 잘 춘다.
숟갈질은 안 하고 떠놓으면 집어들고 먹는다. 단 숟갈을 입에 가져가며 뒤집는 경우가 많아 음식이 잘 떨어짐. 숟갈을 입에 넣고 아랫니로 깨끗이 긁어먹기 위해 뒤집는 듯.
식사 준비를 하면 자기 자리 옆에서 안아 올려달라고 한다.
아빠가 아침에 회사 가면 매우 싫어함.
놀이
기본적으로 자동차를 매우 좋아함.
바깥에 나가면 지나가는 버스를 잘 본다.
요새는 원목장난감을 잘 갖고 논다. 기둥에 구멍뚫린 삼각형, 사각형 끼우는 건 아주 잘함.
망치로 두드리는 장난감은 손으로 누르며 논다. 오늘은 잡아뺐음.
여러가지 모양 끼우는 상자는 별모양을 주로 좋아함. 잘 끼우지는 못한다.
블록은 아직 잘 못 뺌. 꽂는것도 잘 못함. 손에 힘이 좀 부족한가?
공은 잘 던지는데 차지는 않는다.
양발로 껑충 뛰는 건 잘하는데 한발 들고 서는 건 아직 잘 안 되는 듯?
미끄럼틀을 매우 좋아함. 놀이터의 계단식 미끄럼틀은 꽤 높아도 혼자 잘 올라가서 타고 내려온다.
놀이터에 다른 아기가 있으면 좀 흥분함. 같이 놀려고 하지는 않지만 흥분한다.
식사
한국 다녀와서는 전체적으로 잘 먹는 편임. 보통 식판 밥용기 가득 담아서 거의 다먹거나 조금 남김.
잡곡밥, 현미밥, 흰밥 다 잘먹음.
반찬은 눈에 보이면 잘 안먹어서 숨겨주는데 최근 씻은 깍두기는 그냥 집어먹곤 한다.
계란흰자를 매우 좋아해서 보이면 다 달라고 한다.
두부 구이의 부드러운 속부분도 집어먹은 적 있음.
8시 반 ~ 9시 전후 아침, 12시 ~ 13시 전후 점심, 17시 반 ~ 18시 반 전후 저녁식사.
간식은 오전에 한번 오후 3시경에 한번 저녁식사후 한번.
오전간식은 가볍게.
오후간식은 양을 많이 하거나 좀 든든한 걸로.
저녁간식은 과일 위주.
해산물은 거의 끊고 있어서 메인은 주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가슴살), 새우. 가끔 햄이나 어육소시지.
푸른채소는 주로 데친 브로콜리와 아스파라거스.
김치 물에 씻어주고 있음.
볶음밥을 좋아해서 야채 많이 먹이고 싶을때는 자주 해주고 있음.
푸른채소를 구해서 나물류를 만들어 먹이고 두부를 많이 줘야 할 듯.
소면은 잘 먹음. 멸치다시물을 미지근하게 해서 말아줘야 할 듯. 양념에 비벼주니 굳는다 -_-;
그외
소변은 잘 안보려고 함. 목욕탕에서는 잘 누고 있음.
대변은 뭐... 언제 가릴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