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薄氷:살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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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기

2010. 7. 14. 12:07 | Posted by 薄氷:살얼음


 

하나가 태어났습니다! ^^

2010. 6. 18. 12:06 | Posted by 薄氷:살얼음
2010년 6월 14일 오전 11시 04분 탄생!

3202g 50cm A형 아기입니다.

아직 좀 퉁퉁 부어서 눈이 큰지 작은지 잘 모르겠군요 ㅎㅎㅎ


병원에서 막 퇴원한 참이라 아직 집안도 엉망이고 피곤하고 그런데
이것저것 좀 진정되면 나중에 파란만장(?) 했던 출산기라도 써볼랍니다.

사진은 아직 복사 안해서 없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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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38주째 검진

2010. 6. 7. 10:57 | Posted by 薄氷:살얼음
38주 5일째.

오늘은 아기 심박측정과 자궁수축치를 판별하기 위해 배에 기계를 붙이고 15분 정도 누워있는 것부터 시작했다.
이 검사는 딱 시간이 정해져있어서, 아침 9시 30분에만 예약이 가능하다.
덕분에 예약시간이 빨라져서 따로 신경안써도 되고 좋다 ㅎㅎ
요새 무지 더운데 오후에 병원 가려면 귀찮음 -_-;;;

심박측정결과는 평균 120회 정도. 이건 정상치라고 한다.
110회에서 160회 사이가 정상치라는 듯.
그런데 하나가 자고 있었는지 리듬이 너무 일정해서(...) 다음주 검진때 한번 더 검사해보자고 한다.
내가 누워서 하도 할일이 없어 살짝 잤는데(...) 이녀석 내가 자면 저도 같이 자고 있는건가 -_-;;;
자궁수축치도 전혀 진통상태가 아니고... 아직 안 나오려나 보다.

하나 상태는 뭐 맨날 정상이고 ㅎㅎㅎ
아기가 튼실하네요~ 라고 의사 선생님이 이야기했는데, 그래도 추정치 3kg 정도?
내진결과 자궁입구는 아직 닫혀있는 상태라고. 1cm 정돈가;

요즘 아침에 일어나면 손이 약간 땡땡 부어있어서 물어봤는데, 전신이 부어서 안 빠질 정도면 문제있다고.
나는 손만 붓고 있고, 일어나서 1시간 정도 지나면 붓기가 싹 빠진다고 하니 그러면 문제없단다.
변비 되지 말라고 시간나면 물 마시고 있어서 그런가... 그래도 임신전보다 물 진짜 적게 마시는건데 지금;;;

최근 몸무게는 1주일에 1kg씩 느는 거 같다 으악 ㅠ_ㅠ
덕분에 오늘아침 옷갈아입다가 거울을 봤는데 윗배까지 트기 시작했다 orz
맨날 샤워하고 배에 뭐 발라주는 시간만 5분 이상 쓰고 있는데 그래도 안되냐 orz
엄마 들어올 때 면세점에서 튼살크림이랑 수분크림 좀 비싼걸로 부탁할까 ㅠ_ㅠ
낳고 나서도 발라줘야 된다니 좀 비싸도 비오템이나 클라란스 같은 걸로 써볼까.

하긴 트는 사람은 20주도 안 지나서 트기 시작했다니 할말없다 -_-; 임신중에 살 트는것도 체질이라더라 -_-;

오늘도 병원 로비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퇴원하는 팀이 한 팀 있었다. 아기가 쪼그맣더라 -_-;
우리 하나도 빨리 낳아서 퇴원할때 예쁜옷 입혀서 안고 퇴원하면 좋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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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37주째 검진

2010. 5. 31. 11:48 | Posted by 薄氷:살얼음
정확히 쓰면 37주 5일째.

오늘은 병원 로비에 유난히 아빠들 모습이 많이 보여서 좀 놀랐다.
퇴원하는 아기의 아빠가 짐 가져가는 것도 2팀이나 보였고
그 외에도 소아과 진찰받으러 온 아기와 부모도 꽤 많았고, 임산부와 함께 온 남편도 적지 않았고...
월요일인데 이거 핑계 대고 다들 회사 쨌나? 싶을 정도 ㅎㅎㅎ
덕분에 대기 시간이 좀 많이 걸렸다;;;

오늘부터는 내진도 들어갔다;
생각보다 아프지는 않은데... 억지로 넓히는 거 같아서 좋은 기분은 아니구만;;;
지금 자궁입구가 1cm정도 열렸다고 한다.
이제 점점 더 넓어질 거라고 -_-;

이제는 37주 넘어서 언제 진통이 와서 아가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으니 매사 조심하라는 얘기를 들었다.
하긴 37주 5일이면 거의 38주지... 음음;

오늘은 시간외 창구로 연락할때의 주의점이나
입원후 면회시의 주의점이나 뭐 이런것도 설명 듣고...

다음주에도 월요일에 진찰인데
그때는 상태확인을 위해서 30분정도 기계를 몸에 붙이고 모니터한 후 진찰을 받는다고 한다.

하나는 추정치 한 3kg 정도 되나? 화면에는 3kg 전후로 나오던데 실제는 어떨지 모르겠다.
초음파 화면 보는데도 안에서 뒹굴렁뒹굴렁해서 좀 아팠다 -_-; 요새는 커져서 그런지 뒹굴렁거려도 아프다 -_-;;;

체중은 한 1.5kg 정도 불었는데, 이제는 별 말이 없다;
집에서 쉬라고 했으니 그냥 그정도 쪘으려나... 하고 넘어가는 건가;
아니면 이제는 불어도 크게 불지는 않을테니 그냥 넘어가는 건가;

최근에 기분이 우울해서 그냥 별생각없이 눈물이 주룩주룩 날때가 있는데
그것 때문에 상담했더니 더 심각하게 우울해지면 약 처방도 있다고 하니 얘기해달란다.
음... 약은 별로 먹고 싶지 않은데 -_-; 특히 우울증 약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기옷 싹 빨아서 널었다 ㅋㅋ


그래도 아직 기저귀나 이런게 좀 남았는데
오늘까지 비가 엄청 온다고 해서 보류중이다... 비 그치고 해 나면 남은 것도 다 빨아서 뽀송뽀송하게 말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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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쓰다 말아서 오늘 이어서 씀.
모자수첩 펼쳐서 확인해보니 5/20 목요일로  36주 1일째.
이제 하나가 세상에 나올때까지 1개월 카운트다운 끊었다 ㅎㅎ

크게 변화는 없고, 하나 크기는 표준사이즈.
언제나처럼 양수 양 OK, 탯줄 OK, 역아 아님, 심장상태 OK.
건강한 아기다 ㅎㅎ

오늘은 의사선생님이 얼굴 비춰주는데, 뭐가 맘에 안드는지 입을 오물오물거리면서 얼굴을 잔뜩 찡그리고 있더라 ㅎㅎ

다음주부터는 드디어 내진 들어간다고 한다. orz

내진하면 아프고 피도 난다는데 음음 -_-;;;



오늘도 펄떡펄떡 잘 노는 하나짱.
근데 쪼금 내려갔나? 전에는 발 뻗대면 거의 오른쪽 가슴 바로 아래쪽 옆구리에 발이 톡 튀어나왔는데
어제 오늘은 어째 그보다는 조금 아랫쪽으로 발이 튀어나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오늘은 기온이 최고 30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는 오랜만의 세탁요일이므로 ㅎㅎㅎ
어제 저녁부터 세탁기 세탁조를 전용 청소 세제로 11시간 담가두는 청소 코스 한번 돌려주고
아침부터 하나짱 이불, 시트, 한국 집에서 받아온 두터운 목욕수건, 내가 산 기저귀 20장을 샤본다마 세제로 싹 빨아 널었다.
널데가 없어서 더 못 빨겠다 어휴;;;

남은 건 아기옷이랑 가제수건, 속싸개, 엄마가 사준 기저귀 등등 약하게 빨래 or 손빨래하라는 빨랫감들인데
이건 어쩔까;;;
이제 해 비칠 시간이 3시간 남짓 남았는데 3시간으로는 마를지 안 마를지 잘 모르겠다;;;
랄까 기저귀도 아직 덜 말라서;;;

그래도 날이 덥고 집에 해가 잘 들어와서 마르기는 엄청 빨리 마르는 거 같다.

내일은 최고 기온이 조금 낮아지지만(25도 정도)
날씨는 좋다니 남은 건 그냥 내일 빨까... 아니면 어른옷을 먼저 빨아버릴까.
며칠째 비가 와서 빨래를 못했더니 빨랫감이 산더미다 orz

뱃살 텄다 ㅠ_ㅠ

2010. 5. 19. 14:20 | Posted by 薄氷:살얼음
윗배가 멀쩡하길래 방심하고 있었더니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배꼽 아래가 텄지 뭐여... -_-;;;
골반이랑 배 연결되는 부분 윗쪽이라 각도가 거의 90도라서 진짜 거울로 봐도 보이지도 않는 부분인데;;;

튼살대비책으로 얼굴용으로 사놨는데 너무 기름진 거 같아서 안바르는 로션을 매번 샤워하고 배에 발라줬는데
이제는 그 부분만 하루에 2번씩 발라주고 있다.
아직 빨갛게 터있어서 꾸준히 발라주면 좀 나아지려나?
예전에 임신 안했을때 급격히 살이 쪄서 양쪽 골반 아래 허벅지가 텄었는데, 그건 벌써 하얗게 된지 오래라 그냥 포기했고;

어휴; 다른사람들은 튼살 생기면 윗배도 같이 생기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이런데서 뒤통수를 맞을 줄이야 ㅠ_ㅠ

아침에 배가 아팠다.

2010. 5. 17. 09:15 | Posted by 薄氷:살얼음

아침에 일어나서 마모짱 아침밥 차려주고 옆에 앉아서 먹는거 구경하는데 ㅋㅋ
마모짱이 밥 다먹고 나서 오렌지 까놓은거 먹을때쯤에 접시 치울까... 하고 일어나려고 하는데
갑자기 배가 심하게 당기면서 덤으로 아프기까지 하더라고 -_-;;;

여태까지는 이렇게 아프기까지 하면서 배가 당긴 적은 없었는데;;;
겁먹어서 당장 드러누웠다.
배가 좀 부드러워졌나 싶어서 일어나려 하니
이번에는 아프지 않은데 배가 심하게 딱딱해지는 거다;;;

걍 자세 바꿔 누웠다.

어제 자려고 누웠는데 왠지 엄청 불편해서 잠 못자고 이리뒤척 저리뒤척 계속해서 피곤해서 그런가...
하여튼 오늘은 좀 조심조심 지내야겠다;;;
설거지도 조금씩 조금씩 하고...

어제는 하나 34주째 검진.

언제나처럼 아기 사이즈는 평균. 주수에 맞는 크기라니 미숙아가 나오지는 않을 거 같아 안심했다.

분비물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었고.

체중은 지적 안 받았는데
스트레스 받는 거 같아 불쌍해서 지적질 안한건지 살이 안 찐건지 잘 모르겠다. -_-;;;
사실 무서워서(...) 체중 적힌 거 안 봤음 -_-;;;
요새는 조금 신경써서 저녁에 밥을 먹더라도 반 그릇 이하로 떠서 먹고
대신 샐러드 등등 반찬을 많이 먹는 식으로 했더니 그게 좀 들은건가? 음음;

그래도 낮에 많이 먹긴 했는데... -_-;;;


최근에 배가 자주 뭉치고, 가끔은 숨도 답답하다고 했더니
조산의 위험이 있는지도 검사를 했다.
시기적으로 배가 뭉칠때도 되었다고 하는데
검사해보니 산도가 이전보다 조금 짧아져있긴 한데, 그렇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2주 정도는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배가 뭉친다거나 힘들다 싶으면 바로바로 누우란다.
의사선생님이 "이 시기의 산모는 많이 움직이라고 하는데, 그건 일단 무시하고 집에서 누워 쉬세요"라고 몇번이고 강조했다.
하긴 35주째라고 해도 조산은 조산이니;;;
가사일도 너무 힘들 정도로는 하지 말라고.

지금도 설렁설렁 하는 편이긴 한데
딱하나 설거지거리를 쌓아두는 편이라 그게 좀 무리가 온 거 같긴 하다.
하고 나면 허리가 뻐근하긴 하니... -_-;;;

그래서 오늘부터 한끼 먹고 나면 그냥 싹 씻어치우기로 했다.
귀찮아서 손이 안갔는데 그냥 싹 치우면 부담도 없고 편하고... 좋은 일이지.


이제부터는 1주일 간격으로 검진이라 다음주 목요일에 병원간다.
1주 간격이 되니 예약잡기가 힘들어서 고생좀 할거같다.
걍 예약하지말고 오전중에 잽싸게 가서 접수해버리면 빨리 끝날지도? -_-

아기용품 샀다!

2010. 5. 8. 13:12 | Posted by 薄氷:살얼음

골든위크 기간중에 아기용품 이것저것 리스트 만들어서 쫙 사들고 왔다.
아직 못산 것도 있지만 그런건 한국에 부탁하던지 인터넷으로 주문할거라 패스.

옷이랑 이것저것 많이 사왔다; 자제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좀 폭주해버렸다 -_-;;;
대낮에 찍었는데 사진이 어째 전체적으로 좀 어둡긴 하다;


 
그 외에도, 마모짱 회사 동료분이 아이를 키우시는데
사용안한 신품 아기옷이 몇 장 있으니 "부인이 꺼리지 않으시면" 받아갈래? 하고 메일이 왔다 ㅎㅎㅎ
기꺼이 "감사히" 받아야지 ㅋㅋㅋㅋㅋ

근데 몇살짜리 옷인지 모르겠지만 뭐 괜찮겠지 ㅎㅎㅎ 옷이 썩나 ㅎㅎㅎ

사실 사용한 거라도 괜찮은뎁쇼 ㅋㅋㅋㅋㅋ

어쨌든 답례로 뭐 보낼지 생각좀 해봐야겠네;;;


뭐 하여튼 지금 사놓은 건 이런거니
한국에서 혹시 뭐 아기 선물주실 분들은 사이즈 좀 큰 내복 상하 계열로 주십사... (굽신굽신)
신생아용은 됐어요 ㅋㅋㅋ

인제 남은 건 아기용 카시트, 유모차, 바운서, 천기저귀, 모빌... 뭐 이런거군;
아, 아기용 비누, 세탁세제도 주문해야지;;;

아참; 온습도계도 샀는데 사진을 안 찍어서 패스... 아날로그 온습도계로 샀다.


마모짱은 벌써부터 시어머니 오시면 모시고 아카짱혼포나 베이비자러스 가서 "사주셈!" 할거라고 벼르고 있다.
맏손자라고 뜯어먹을 생각만 만땅이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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