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薄氷:살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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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2006. 2. 15. 00:26 | Posted by 薄氷:살얼음
아침에 집 문을 나선 순간, 심장이 크게 뛰었다.



봄이다.

로리엔의 여왕 갈라드리엘님은 아닐지언정, 나는 그것을 공기 중에서 느낀다. I feel it in the air.


바람속에 실려오는 새 흙의 향기, 돋아나는 새잎의 향기.


톡 쏘듯 신선한 향기가 코끝을 지나 온몸으로 퍼져가는 느낌.


... 봄이다. 드디어 봄이다.